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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The First Diary

창조성과 사랑에 빠졌던 청춘의 열정적인 일기장을 들여다보다. 이 책은 작가의 20대 시절 작성한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이 시기 동안 극심한 정체성의 문제를 경험했고, 이 사회 속에서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정신병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정신은 파괴와 창조를 통해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 그것은 일종의 성인식과 같은 과정이었다. 창조적인 특성을 가졌던 나는 돈을 벌어야 하는 생존의 문제와 재능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지 사이에 큰 갈등을 겪었다. 창조성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탐구한 만큼 관련 내용들이 실려있다. 창조적인 특성이 강한 젊은 세대들에게 미리 경험했던 고민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세계 평화를 위한 영적 여정을 기록한 저서인 『스트레..
창조성과 사랑에 빠졌던 청춘의 열정적인 일기장을 들여다보다.

이 책은 작가의 20대 시절 작성한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이 시기 동안 극심한 정체성의 문제를 경험했고, 이 사회 속에서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정신병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정신은 파괴와 창조를 통해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 그것은 일종의 성인식과 같은 과정이었다. 창조적인 특성을 가졌던 나는 돈을 벌어야 하는 생존의 문제와 재능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지 사이에 큰 갈등을 겪었다. 창조성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탐구한 만큼 관련 내용들이 실려있다. 창조적인 특성이 강한 젊은 세대들에게 미리 경험했던 고민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세계 평화를 위한 영적 여정을 기록한 저서인 『스트레인지 뷰티』와 함께 읽는다면, 본문 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서문 중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진화하고, 건너가는 존재다. 어제의 생각은 오늘 폐기처분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기존의 생각이 틀렸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을 정립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자유로운 마음으로, 가급적 원본을 살려서 책으로 만들기로 했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면, 정말로 고난이 많았고, 거친 세상에 적응하려고 몸부림친 기록들이 눈물 날 정도로 애처로워 보인다. 일기를 다시 읽어 보면서, 시간이 흐른 만큼, 내가 많이 성장했음에 놀랐다. 당시의 바람이 많은 부분 실현되어 있어서 놀랐다. 나 자신을 사랑할 수가 없어서 인간을 싫어했던 내가, 나를 사랑하고, 인간을 좀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인생에서 가장 큰 보물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영광의 기록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출판을 결정했다.

본문 속으로

‘논리를 습득하여 인간들과 온전히 소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나는 수학을 좀 더 깊게 배우고자 한다. 견고한 한 자루의 칼이 되도록 갈고, 또 닦겠다.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깊고 견고해질 수 있는지, 완전 몰입의 경지에 도달한 인간의 위대한 지경을 몸소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만이 간절할 뿐이다. 스스로 하나의 실험 대상물이 되어 차근차근 알아보련다. 나의 영감은 날이 갈수록 날개를 달아 뭉게뭉게 피어나고, 그만큼 나의 사명감은 커져만 간다. 그것이 내 자아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외롭게 될 순 없겠다. 나의 세계가 논리로 풀린다면,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리라. 이 정도면 충분히 의미가 된다. 시동이 걸린다.’

‘창의성, 너는 누구인가. 너는 나에게 한없는 기쁨과, 한없는 슬픔을 준다. 더 기쁜 생각과 더 슬픈 생각들을 동시에 주면서 나의 흔들림을 비웃는다. 내가 너에게 한발 내디딜 때, 온 세상은 사랑과 환희로 넘쳐나지만, 너를 내버려둔 채 떠나려 하니, 온 세상이 나를 제압한다. 너는 나를 그리워하지 않지만, 아쉬운 것은 용기를 잃은 내 입장이다. 너는 참 묘하다. 그래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그렇지만 여전히 알 수 없는 채로 존재하고 있다. 어째서 그렇게 존재할 수 있는 거지? 그렇게 규정되지 않고 위태롭게 존재한다면 세상이 널 외면할 텐데, 수많은 오해와 의심으로 넌 쉽게 지쳐버릴 텐데, 그렇지만 아직도 그 당당한 모습으로 마지막 희망을 부여잡고 울고 있구나. 네가 누구냐고 더 이상 묻지 않을게. 그것은 너에게 폭력이었던 것 같구나. 내가 너의 배경 속에 속하는 일은 가장 두렵고, 극심한 상처를 예비하는 일일까. 나는 너에게 물음표를 남기지만, 언젠가는 내게 해답을 주겠지. 그 사랑과 애절한 슬픔의 힘이 내 운명을 각성하게 해 줄까. 나는 그날이 두려워.’

‘감동적인 글을 쓰고 싶었다. 열정적인 가르침을 전하고 싶었다. 평생 공부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좋은 머리로 감동적인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 재능을 발휘하며 일을 잘 하고 싶었다. 더 즐겁게 대화하고 싶었다. 더 잘 이해하고 싶었다.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었다. 여기 나만의 슬픔이 있다. 28살. 아니, 29살에 마주하고 있는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오늘도 조금 울었고, 조금 더 성장했다.’
1985년 1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태어났다. 두 살이 되던 해부터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창조학교에서 멘티로 참여했다. 창조성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창조과학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중소기업에서 회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참을 수 없는 운명적 호기심의 여정으로 자신에 대한 탐구활동을 지속했다. 정신병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게 되었고, 통일과 세계 평화의 꿈을 갖게 되었다. 저서로는 <스트레인지 뷰티 (Strange Beauty)>, <책임 (the duty)>, <나를 찾아서 The First Diary>, <나비, 날다 The Second Diary>, <평화의 빛 The Third Diary>,<봄이 온다 The 4th Diary>,<믿음의 길 The 5th Diary>,<중요한 것 The 6th Diar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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